"동남아시아 피해복구를 위한 자비의 탁발"

▲ 스님들이 함양군청 마당에서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와 구호를 위한 기금 모금법회를 거행하고 있다. ⓒ함양군공무원불자회

▲ 함양군 공무원 불자회원들도 태풍 쓰나미 피해민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에 나섰다. ⓒ함양군공무원불자회

함양사암불교연합회 스님과 신도 80여명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동안 함양읍 시내일원에서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민을 돕기 위한 자비의 탁발식 행사를 가졌다.

스님들은 이날 군청 마당에서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와 구호를 위한 기금 모금법회를 거행하고 사무실, 시장, 상가 등지를 방문해 자비의 탁발을 돌며, 주민 홍보와 캠페인을 벌였다.

영선사 월공 스님은 "종교를 떠나서 지진피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을 잃고, 집을 잃고 폐허 위에 서 있는 그들에게는 온정과 자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 구호 모금을 위해 함양읍내 시장과 상가 등지를 방문해 자비의 탁발을 하고 있는 모습. ⓒ함양군공무원불자회

▲ 함양읍내를 돌며 지역민 홍보와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 ⓒ함양군공무원불자회

한편 거창에서도 이날 스님과 신도들이 거창읍 상가 일원과 시장 일대를 돌며 쓰나미 피해민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벌였다.

한정희 기자  dalbit@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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