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국립공원 디지털 지도 서비스의 초기 화면. ⓒ국립공원관리공단

▲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 입체화면의 정면도 모습.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요시간과 거리, 좌측과 우측면도, 시설물 등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등산 초보자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지도 검색과 '위성영상을 이용한 국립공원 3차원 탐방안내 서비스'를 지리산과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인공위성이 찍은 3차원 입체화면을 보여주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요 등반 코스를 사실적으로 볼 수 있고, 주요 지점의 정면과 좌·우 3차원 조망도를 통해 코스의 난이도도 알 수 있다.

또 대피소 등 주요 지점에 대해서는 동영상과 사진이 제공되며, 지리산을 직접 탐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탐방후의 과정을 되집어 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탐방정보제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고, 앞으로 대상공원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www.npa.or.kr)에서 'WEB-GIS 디지털지도 보기' 코너를 클릭하면 지리산 등의 3차원 탐방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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