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는 22일 경찰서 2층 권영도실에서 사회적 약자·피해자 보호 강화방안 및 무인점포 방범진단, 방범시설물 일제정비 계획 등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도내 무인점포 범죄발생과 관련,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경찰의 맞춤형 방범진단과 방범시설물 일제정비 등 협력단체의 자율방범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약자 피해상담과 보호를 위한 부서간 협업으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산청경찰서에서는 산청읍 소재 원룸촌,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산청중학교 후문 쪽에 예산 2000만원으로 쏠라표지병과 폐쇄회로(CCTV),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여 야간에 여성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방범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광주 산청경찰서장은 “여름 휴가철 범죄예방·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부서간 협업으로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대여성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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