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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 찾아 함양으로… 1000년의 비밀을 간직한 초대

중국 진시황 불로초 구하기 위해
서복을 보낸 고장이 바로 함양

지리산과 덕유산의 신비 간직해
불로장생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

산삼과 항노화 관련된 모든 것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

전 세계가 바라는 불로장생의 꿈이 현실이 되는 산삼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한 해 미뤄진 함양엑스포는 길어진 준비 기간만큼 즐길 거리도 넘쳐난다.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와 ‘힐링을, 활력을, 즐거움을 함양하다’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진시황이 불로초 찾아 서복을 보낸 곳

지리산과 덕유산이 키워낸 함양 산삼은 신비로운 기운으로 가득한 명약이다. 함양은 큰 일교차와 습한 기후, 게르마늄 토양 등으로 산삼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 산삼, 산약초가 많이 자생해 예로부터 심마니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 ‘산삼’을 구하기 위해 신하 서복을 보낸 고장이 바로 함양이다. 서복은 남해에 도착해 구례와 지리산을 거쳐 함양으로 들어와 산삼을 찾은 일화가 전해진다. 또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지점이었던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 일대는 수많은 심마니가 찾아오던 한반도 최대의 산삼 자생지였다.

함양 산양삼은 인삼의 씨앗을 사람이 뿌리되 차광막과 같은 인공시설을 전혀 설치 않은 자연 상태로 최대한 산삼에 가깝게 생산된다. 그만큼 품질이 우수한 함양 산양삼은 항암과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다.

특히 함양은 전국 최초로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있어,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재배·유통·판매’ 등 생산 이력을 확인 가능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제1행사장- 산삼과 항노화의 모든 것

함양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에는 산삼과 항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산삼 잎 모양을 하고 있는 산삼주제관에는 산삼과 함양에 대한 정보가 가득 담겨있다.

하늘이 내린 산삼이라고 해서 ‘천종삼’이라고 불리는 100년이 넘은 산삼을 보고 나면 힘이 불끈 솟는다. 이어 함양의 자연, 청정 산삼의 가치를 연출한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와 함양의 관광명소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엑스포를 눈으로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산양삼과 항노화를 테마로 한 제품의 전시와 판매, 교류를 목적으로 한 산업교류관은 희망 기업을 모집한 결과 국내 유망기업 164개사가 신청해 당초 계획한 100개 기업 유치 목표를 웃돌았다.

싸고 좋은 산양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산지유통센터는 입구부터 산양삼 향이 풍겨온다. 뿐만 아니라 함양과 지리산의 약용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약용식물관, 힐링체험관, 생활문화관, 미래영상관, 산삼특산물관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산삼캐기체험존에 있는 ‘나도 심마니 산삼 캐기’ 체험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일 심마니로 변신해 5~7년 된 산양삼을 캘 수 있는 이곳은 현재 2500뿌리가 심어져 있다. 이곳에서 “심봤다”를 크게 외쳐볼 수 있다.

제2행사장- 휴양과 모험 즐길 수 있는 곳

함양엑스포의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는 휴양과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상림공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대봉산휴양밸리는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5개 자율구간으로 골라 타는 재미가 있는 짚라인, 그리고 펜션과 캠핑장으로 꾸며진 숙박동까지 활력 여행지로 최고의 장소다.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하면 모노레일과 짚라인 요금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대봉산 하부 승강장에서 대봉상 정상을 잇는 3.93㎞의 모노레일을 타고 산 능선을 따라 32분 정도 올라가면 대봉산 정상(1228m)에 이른다. 상부데크에 내리는 순간 맑은 산공기와 탁 트인 전망은 탄산수를 마신 것처럼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구름이 흘러가면서 사이사이 지리산 천왕봉과 칠선봉, 벽소령, 반야봉을 바라보는 묘미는 환상적이다.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대봉산의 명물인 소원바위에서 소원도 빌어 볼 수 있다. 예로부터 대봉산 소원바위는 간절한 소원을 꼭 하나씩은 들어 준다는 전설이 있다. 대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함양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대봉산 상부에서 90여 미터를 걸어가다 보면 대봉 짚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대봉짚라인은 자유비행 방식으로 국내 최장거리(3.27㎞) 및 최고도(1228m)에 달하며 최고 속력은 시속 120㎞에 이른다. 짚라인 전체 소요 시간은 하부승강장에서 안전교육 20분, 상부승강장까지 이동하는 모노레일 탑승시간 32분, 짚라인 5개 코스 38분, 총 1시간 30분정도가 걸린다.

덕유산에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 발견

산삼엑스포 앞두고 희소식
해발 700m 지점에서 발견

지난 5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함양군 덕유산에서 100년이 넘는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이모(62·여성)씨가 지난 5월 7일 함양 덕유산 자락 해발 700m 지점에서 발견한 천종산삼 감정을 의뢰했다.

이 산삼은 뿌리 무게 68g, 뿌리 길이 63㎝에 이르는 초대형으로 감정됐다.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감정가는 200여년 전 조선말의 인삼 시세와 금 시세를 적용해 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함양군은 예로부터 산삼의 고장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해 해발 1000미터 이상 고산이 15개가 있어 희귀한 산삼과 산약초 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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