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이 25일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에 참가하여 축하공연을 보고 있다.ⓒ김용만

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은 24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국회가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함양산삼축제에 참가해서 개막식 인사말 도중에 “여당된 입장에서 미디어법 통과를 위해 무리수를 두었다”며 “미디어법 강행처리 과정에서 논란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직권 상정한 미디어법 유효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는 27일에도 재투표와 대리투표와 관련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원천 무효라며 강공을 지속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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