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훈 전 고성부군수가 10일 함양군기관청사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남도 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고성부군수는 “오랜 공직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학식, 그리고 경남도청과 고성부군수로 일했던 열정과 역량으로 군민 여러분께 열심히 봉사하려 군수출마의 꿈을 차기에 미루고 경상남도 도의원 출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 전 부군수는 “33여 년간 경남도청 및 고성부군수로 근무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함양군과 경남도와의 가교역할을 공고히 발전·심화시켜 군정에 많은 도움과 예산확보 등에 온힘을 쏟아 함양군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에는 반드시 군수출마를 통한 군정에 참여하여 함양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고성부군수는 함양군 휴천면 출신으로 휴천초등학교, 함양중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3월 함양종합고등학교 재학 중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충무시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으로 경남도청 도시계획과장, 재난대응과장, 안전점검단장 등을 거쳐 고성부군수를 끝으로 명예 퇴직했다. 지난해 6월 30일 39년 6월 동안 봉사했던 공직을 떠남과 동시에 같은해 7월 1일 한국건설시험연구소 회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서 전 고성부군수는 독학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공학분야 최고의 국가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토목품질시험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를 취득하여 기술사 3관왕의 이름을 올렸다. 기술사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기술고등고시라 불리며 매우 어렵고 힘들다고 정평이 나있다.

서 전 고성부군수는 국무총리표창, 내무부장관표창, 해양수산부장관상,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등 굵직한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저서와 논문으로는 건설공사품질관리 실무라는 책을 편찬했고, 국토계획학회지 및 토목학회지 등 공직업무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 등을 냈으며, 건설공사품질관리실무는 기술직 공무원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창원문성대학교, 경남공무원교육원, 경상남도건설심의위원 등 외래교수, 위원 등으로 활동을 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도시문제연구소 특별연구원이다. 경상남도건설기술활용심의위원, 창원마이스터센터위원 등 전문가로도 현재 활약하고 있다.

서 전 고성부군수는 함양군 도시재정비를 통한 친환경 택지조성과 산업 및 관광용지를 단계적 또는 증진적 확대 보급하여 시가화 면적 등을 늘여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랜드마크 마련, 스토리텔링 및 선비의 고장알리기사업 등 함양 알리기 등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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