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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멈추고 사고현장에 뛰어든 ‘최정환 후보’
31일 낮 오후 12시 18분쯤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한우팰리스 앞에서 렉스턴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 추순식>
한우팰리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던 최정환 거창군의원 후보가 '뻑'하는 소리를 듣자마자 도로 반대편을 넘어 교통사고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최정환 군의원 후보 앞쪽에 하얀셔츠를 입고 교통통제를 하고 있는 청년은 표주숙 거창군의원 후보의 운전수행원 문경태씨. <사진제공: 추순식>
최정환 거창군의원 후보가 사고현장의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남성은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에 흩어진 파편들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 추순식>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유세를 멈추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 빠른 후속조치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31일 낮 오후 12시 18분쯤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한우팰리스 앞에서 운전부주의로 60대 남자가 운전하는 렉스턴 차량이 반쯤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한우팰리스에는 거창축협 한우팰리스가 주관하는 코아루아파트 노인회 경로잔치에 회원 40여명이 참가하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인사를 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사고목격자에 따르면 “최정환 거창군의원 가선거구 후보자는 사고현장을 목격하자마자 도로 반대편에서 달려들어 쓰러진 차량 위로 올라가 문을 열고 운전자를 안아 무사히 구해냈다”고 말했다.

이 목격자는 “유세를 멈추고 사고현장에 뛰어든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제보하게 됐다”며 “오늘 최정환 후보는 의인이라 불릴만한 행동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119구급차 1대, 구조차량 1대, 경찰순찰차 2대, 교통사고처리반 차량 1대 등 모두 5대가 모여 도로에 흩어진 사고차량 파편을 수거하는 등 현장정리에 나섰다.

한편 사고 운전자는 병원에 도착한 후 의식을 차리고 최정환 후보에게 고맙다는 전화를 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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