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들이 계속된 장마로 벼 병해충 피해우려가 일자 공동방제에 나서고 있다. ⓒ거창군

▲ 올해도 풍년농사를 위해 온 가족이 나와 벼병해충방제를 위해 농약을 치고 있다. ⓒ거창군

최근 지속되는 장마로 인한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벼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장마기간이 길어 거창군의 경우 강수량도 447mm로 전년도 강수량 92mm에 비해 355mm나 더 내렸다. 일조시간도 7월부터 8월16일까지 총 129시간으로 평년 260시간에 비해 131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런 기상여건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 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및 이삭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흰잎마름병, 혹명나방(잎말이나방)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약살포 작업을 할 때는 안전장비인 방제복과 마스크, 고무장갑 등을 꼭 착용하고 약제의 희석배수와 알맞은 양을 살포해 주는 등 농약안전사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서부경남신문  webmaster@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