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위원회가 경남기독문화상을 수상했다. <사진: 거창군>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대회장 정만영 목사)가 8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제4회 경남기독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9년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트리 축제인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개최해 기독교문화 정신을 일깨우고, 다른 지역에도 영향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문화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78개 교회가 연합해 예술단체, 자영업자와 함께 대규모 문화공연의 장을 마련하여 해마다 100여 팀이 참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경남기독문화상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이사장 구자천 장로)은 경남지역 2500여 교회와 함께 건강한 기독교문화 전파를 위해 문화콘텐츠 개발, 세상에 교회의 문화를 전하는 가교 역할, 기독문화선교를 위한 다음세대 발굴 및 육성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특히 그리스도의 제자 된 삶을 실천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기독인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기독교문화예술 발전의 촉진제가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기독문화상을 제정해 시상식을 갖고 있다.

이병렬 목사(거창중앙교회, 추진위원장)은 “제10회 트리축제는 ‘빛으로 미래로’는 주제는 거창군민 모두가 함께 뜻을 합하여 성탄의 빛으로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전진하자는 취지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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