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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개국 새로운 신작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서 상영
독창적 한·중·일 신인작가 발굴
동아시아 영화의 현주소 조명

‘동아시아 문화도시 포럼’ 열려
영화제작 지원·발전방안 논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전주국제영화제가 한·중·일 3개국의 새로운 영화들을 소개하는 ‘동아시아 영화특별전’을 선보인다.

‘동아시아 영화특별전’은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협력 및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국제행사인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선정작들은 독창적이고 기획력 있는 한·중·일 신진감독 혹은 거장들의 신작으로 4월 28일에서 5월 6일까지 각 3회씩 상영되며, 상영작별로 프로그램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미시마 유키코 감독 ‘따로 또 같이’.

<따로 또 같이>는 일본의 미시마 유키코 감독 작품으로 코로나 시대 속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예술적 시도가 담겨있다.

바이올렛 두 펑 감독 ‘비밀 문자’.

중국 여성감독 바이올렛 두 펑이 만든 <비밀 문자>는 중국 역사 속에서 여성의 존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김성웅 감독 ‘사쿠라이 쇼지씨의 어떤 기념일’.

재일동포 김성웅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사쿠라이 쇼지씨의 어떤 기념일>은 1967년에 벌어진 한 살인강도 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29년을 감옥에서 지냈던 사쿠라이 쇼지의 삶을 다룬다.

황지, 오츠카 류지 감독 ‘돌로 막힌 벽’.

<돌로 막힌 벽>은 여전히 중국 사회에 남아있는 1자녀 정책의 유산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모성이라는 신화 자체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중국 출신 아내 황 지 감독과 일본 출신 남편 오츠카 류지 감독이 함께 연출했다.

마설 감독 ‘화이트 리버’

중국 마설 감독의 데뷔작 <화이트 리버>는 여성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가는 에로틱 영화라는 점에서 독특함을 지닌 작품이다.

마츠모토 유사쿠 감독 ‘위니’

일본 마츠모토 유사쿠 감독의 <위니>는 2000년대 초반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프트웨어 ‘위니’를 둘러싼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리 쥬에 감독 ‘양쯔의 혼돈’.

<양쯔의 혼돈>은 중국 여성 감독 리 쥬에 감독의 작품으로 이혼 가정 문제를 아이의 시선과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정 드라마다.

이와 함께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포럼’도 진행한다. 27일 전주중부비전센터 5층 비전홀에서 열리는 포럼은 ‘동아시아 국가별 지방자치단체의 영화 제작지원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3개국의 창작자, 제작자, 행정전문가들과 함께 토론과 사례발표 시간을 갖는다.

한·중·일 창작자들이 실제 경험한 영상제작 지원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지역 영상위원회 혹은 지역 문화예술 지원담당 부처 관계자들의 제작지원 사업과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널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담당자, 영화제작자, 제작지원 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영화특별전’과 연계해 영화 창작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상영작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 확장 및 영화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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