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시합경기
각종 대회 출전 선수들 돕겠다

우현섭 함양군유도협회 회장이 14일 도민체전에 선전한 유도선수단에게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함양군유도협회>

함양군유도협회 회장인 우현섭(45) 엔에스종합건설(주) 대표가 14일 함양읍 용평리 소재 함양유도관을 찾아 제62회 경남도민체전에 출전해 선전한 유도선수단을 위해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우현섭 회장은 이날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이번 도민체전에서 직접 유도경기를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역동적이고 재미가 있었다”며 “타 지역 선수들과 겨뤄도 뒤지지 않은 함양유도선수들의 실력을 보고 느끼고 배운점이 많았다”고 격려했다.

우 회장은 “앞으로 박지창 관장의 지도아래 밝게 즐기면서 유도를 배우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 저를 비롯한 유도협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우 회장의 격려금은 함양유도 선수들이 오는 7월 남해군에서 개최될 경남유도협회장배 대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대회에 참가할 때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유도선수단은 제62회 경남도민체전에서 남자 고등부에서 1위 3명, 2위 1명, 남자 일반부에서는 2위 2명, 여자 일반부 3위 4명의 성적을 거둬 토너먼트 배점에 따라 공동 3위를 기록한 합천군과 함안군에 뒤이어 5위를 기록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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