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개국 전통무용·음악축제
영남선비춤·월향 등 28회 공연
유럽 3개국에서 초청공연 받아

정인숙 대표가 이끄는 포럼예술단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세계 8개국의 전통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는 ‘어라운드 더 월드(Around the World 2023)’에 초청되어 지난 13일에서 20일까지 한국무용 공연을 했다. <사진: 포럼예술단>

함양지역과 영남권에서 문화예술교육과 전통춤 계승 등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정인숙 단장이 이끄는 포럼예술단 20명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무용 공연을 했다.

정인숙 포럼예술단은 22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어라운드 더 월드 2023(Around the World 2023)’에 초청되어 지난 13일에서 20일까지 한국무용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8개국의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는 축제로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정으로 알아인 시티(Alain City) 바와디 몰(Bawadi Mall)에서 열렸다.

포럼예술단은 축제 기간 중 진행한 한국 민속무용 무대에 참가하여 우리지역의 전통 춤인 영남선비춤과 태평무, 화선무, 허튼춤, 한국창작무인 월향·답무, 청풍명월 등 28회 공연을 했다.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단원들. <사진: 포럼예술단>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시티(Alain City) 바와디 몰(Bawadi Mall)에서 기념촬영 모습. <사진: 포럼예술단>

공연 기간동안 페스티벌 주최 측에서 최고였다는 찬사와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함께 참가한 프랑스 등 3개국 대표단의 초청공연 요청받은 등 우리문화 알리기와 국익선양에 큰 역할을 하고 22일 귀국했다.

정인숙 포럼예술단 대표는 “이번 축제 참여를 계기로 하여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 알리기에 동참하겠다”며 “한국무용의 다양한 춤사위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