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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민과 함께하는 전통예술공연단 ‘타혼’

오는 13일 거창스포츠파크서 열려
‘장단과 가락, 전통과 현대를 담다’

거창군민과 함께하는 전통예술공연단 '타혼' 기획공연이 오는 13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사진: 전통예술공연단>

전통예술공연단(대표 김현영)이 주최, 주관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 기획공연 ‘장단과 가락, 전통과 현대를 담다!’가 13일 오후 3시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거창한마당대축제 연계 아림예술제 민속분과가 주관하는 제15회 거창풍물대동한마당이 열리는 이날, 전통예술공연단은 전통타악의 독보적 장단 구성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동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거창군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기획공연을 연다.

불협과 불균형마저 품어내는 새로운 균형을 표현하며 타악의 역동적 움직임과 춤의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유영하는 춤의 원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이 펼쳐진다.

1부에는 전통을 바탕으로 실험적 새로운 음악+춤+놀이의 결합으로 타악의 가슴 떨리는 북의 울림으로 살아 쉼 쉬는 인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소리굿 ‘비나리’, 모듬북 ‘장단푸리’ 작품을 선 보이며, 2부에는 대중성과 예술성, 예술의 파격을 넘는 창조성으로 장단과 춤의 조합으로 버꾸춤, 한량춤이 더해져 마당판굿과 북놀이로 굿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과 교감을 풀어내고 떨쳐내는 듯한 강렬한 몸짓과 호흡으로 한을 신명으로 풀어낸다. 굿판은 신명나는 소통의 장으로 관객과 하나되는 축제로 끌어낸다.

또한 이번 기획공연은 장단과 춤의 세계, 과거와 현재를 잇고 전통과 창작이 상생하는 대동 판놀음으로 마당판에서 장단을 어르고 달래며 삶을 보듬어 소리와 몸짓을 다양한 놀이로 표현한다. 매순간 함께 할 수 없었던 제한적 상황을 극복하고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아 신명으로 하나되는 문화소통으로 감동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영 전통예술공연단 대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가 안정적 창작활동으로 역량과 위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며 “전통예술을 잇는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그들의 열정과 긍정적 에너지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우수작품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거창군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전문예술단체를 육성하는 것은 지역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무엇보다 예술로 아픔을 치유함으로써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어 건강한 문화예술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땀으로 빚어낸 이번 기획공연은 거창풍물대동한마당과 같은 전통놀이의 원형과 현대적 해석의 유쾌한 판이 어울러져 군민과 함께하는 신명굿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전통예술공연단 기획사업팀 055-944-6886, 010-6715-7886.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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