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공식 출범 예정
함양, 내년 1월 목표 진행

합천군장애인체육회가 24일 오는 11월 공식출범을 위한 이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은 24일 합천군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합천군장애인체육회 이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윤철 군수를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이사·감사 등 21명의 임원 선임 △장애인체육회 규약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규정 및 위임전결 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합천군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에 지회 설립 승인 신청 후 11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사무국 운영을 위한 사무국 직원 및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채용도 준비 중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합천군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이다”면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합천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체육발전을 위한 시설 확충, 각종 체육동아리 활동 및 도·전국 단위 장애인 체육행사 참가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기틀을 다져갈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도 12일 함양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열어 관내 장애인단체 대표 3명, 장애인시설장 1명, 함양군체육회 1명, 체육종목단체회장 2명, 함양교육지원청 1명, 함양군 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각종 규정 마련, 임원구성과 창립총회 준비 등의 실무를 지원하게 되며, 향후 1·2차 실무회의와 창립총회를 거쳐 각종 규정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한 후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통해 공식 출범하게 된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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