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거창 A골프장, 요금·예약 갑질 횡포 의혹 논란

거창골프협회, 강력대응 방침
회원 항의 등 서명 작업 돌입

거창군에 소재하고 있는 한 골프장 요금과 예약 등을 두고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거창골프협회는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골프장과는 관련 없음. <사진: 서부경남신문>

거창군 소재 A골프장이 요금 등을 놓고 갑질 횡포 의혹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골프장 이용에 대한 배려와 편의제공이 미비해 해당 지역 골프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거창군 골프협회 등에 따르면 지역의 골프협회나 동호인 모임 단체들 행사는 군민들 서비스차원에서 요금할인 등 편의제공이 돼야 하는데 되레 행사를 이용해 요금을 더 받을려고 하는 갑질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주장이다.

또 지역내에 주소지를 둔 이용객들에게 주는 할인 혜택도 작년에는 2만원을 해주던 것이 올해는 1만원밖에 안해주고 있는 것도 갑질이라 했다.

여기에다 예약도 미리 부킹을 한 사람들은 제 값을 내고 치는 반면 예약이 끝나고 남는 것은 반값에 해줘 미리 부킹한 사람들은 바보가 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특히 동호회 모임 등 단체행사 예약에서 비가 오는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예약취소 시 예약 전체 인원이 참석해야 취소를 할 수 있다는 갑질 횡포도 확인되고 있다.

실제 C고등학교 동문 골프행사 예약 취소에서 참가자 모두 참석을 해서 취소를 하라는 골프장측 요구에 당시 참가자 전체가 참석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참석자들이 골프장 측에 강력히 항의 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하지만 인근 골프장은 지역의 단체행사 등에 대해서는 요금할인 등 편의제공을 최대한 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창군 인근의 B 골프장 관계자는 “지역행사나 단체모임 골프행사는 시즌에 관계없이 요금할인 등 편의제공을 최대한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거창군골프협회는 골프장 측의 갑질과 횡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대응책 논의와 함께 회원들 항의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A골프장 관계자는 “거창지역 주민들한테는 할인혜택을 많이 해준다”며 “시즌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정상가보다 최소가 1만원이고 최대가 4만원까지 해준다. 작년에는 고정적으로 2만원을 해줬던 것이고, 이번에는 차등을 두고 하고 있다. 시장경제에 따라서 하는게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사기업이다보니 운영면에서 직접적으로 현재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등록이나 안전관리 등은 도에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골프인들의 민원에 대해서는 상황을 알아보고 조치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경남일보=이용구 기자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부경남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