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모노레일 갖춘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전면 개장

김경수·서춘수·황태진 등
내빈들 개장식에 참석

캠핑랜드, 체류형 숙박형시설
스카이랜드, 체험 레포츠시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21일 전면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군의원, 서상태 함양경찰서장 등이 참여했다. <사진: 최상두 기자>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갖춘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21일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2시 정식 개장했다. 앞서 지난 8일 대봉캠핑랜드를 오픈하고, 모노레일·짚라인을 갖춘 레포츠시설인 대봉스카이랜드가 21일 문을 연 것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서상태 함양경찰서장, 이종윤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본근 함양소방서장,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김윤태·홍정덕·임채숙·강신택·이경규·이영재·정현철·서영재·이용권 군의원,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처장, 홍재우 경남연구원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김인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등이 참여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함양산삼엑스포의 제2행사장으로 대봉스카이랜드는 병곡면 마평마을에 위치하는 곳으로 모노레일은 대봉산 정상(천왕봉 1228m)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 코스로 이뤄져있다. 또 짚라인은 국내 최장 거리(3.27㎞)와 최고도(1228m)에 코스마다 다른 속도를 가진 레포츠 체험시설이이다. 생태숲체험관, 삼림욕장, 자연휴양림도 갖춰져 있다.

대봉캠핑랜드는 병곡면 원산리 9만4000㎡(약 2만8000평) 부지에 조성된 체류형 숙박 시설도 별빛이 쏟아지는 곳에 위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는 숙박과 먹거리, 레저와 모험, 산림 휴양과 힐링 등이 모두 가능한 시설들로 구성되어 함양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시대 청정한 자연 속에서 비대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짚라인)와 대봉캠핑랜드(숙박)는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한 100% 사전예매제로 운영된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관련 이용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ygn.go.kr/daebongvalley.web)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