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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신성범 9.5%p 지지율 차이 ‘접전’

김태호 35.8% 지지율 가장 높아
신성범 26.3% 1차 조사보다 상승
서필상 11.7%, 김기태 9.4% 지지

내년 4월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35.8%, 신성범 26.3%로 김태호가 9.5%p 차이로 신성범을 앞섰다. 1차 조사와 비교하면 김태호 4.2%p, 신성범 7.3%p 올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11.7%, 김기태 9.4%를 차지했다. 기타인물 4.5%, 지지하는 인물 없음 9.0%, 잘 모름 3.3%로 조사됐다. 1차 조사와는 서필상은 0.9%p 올랐고, 김기태는 0.4%p 내려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월 18~19일에 이어 2번째 실시된 여론조사로 강석진 전 의원이 9월 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5명에서 4명으로 좁혀진 조사라 강석진의 표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모았다.

1차 조사에는 부동층(기타·지지하는 인물 없음·잘 모름)은 17.4%였고, 이번 조사에서는 부동층이 16.8%로 조사됐다. 단순 지지율로 보면 김태호 4.2%, 신성범 7.3%가 상승하면서 1차 조사와 비교하면 김태호는 31.6%에서 35.8%, 신성범은 19.0%에서 26.3%로 올라갔다.

김태호는 산청군 35.0%, 함양군 34.0%, 거창군 33.7%, 합천군 41.0%를 자치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42.4%로 가장 높았고, 18~29세가 20.8%로 가장 낮았다. 김태호는 합천군에서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산청에서도 지지세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성범은 산청군 28.6%, 함양군 26.8%, 거창군 27.0%, 합천군 22.9%로 비교적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 1차 조사에서 합천군이 14.7%였으나 8.2%p 더 오른 것이 특징이었다. 8년의 공백을 이겨내고 활발한 방송출연으로 TV 패널로 출연한 것이 인지도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서필상은 산청군 10.9%, 함양군 21.9%, 거창군 9.2%, 합천군 6.9%의 지지율을 보였다. 1차 조사에서 함양군이 11.8%였는데 다른 지역보다 2배 가량 오른 것이 주목을 받았다. 차기 총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함양군에서 20%대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기태는 산청군 8.6%, 함양군 6.4%, 거창군 9.3%, 합천군 12.9%의 지지율을 보였다. 합천군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한 자리 지지율로 낮게 나왔다. 1차 조사에서는 함양군이 12.7%로 4개군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절반으로 지지율이 줄어들었다.

내년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민들은 인구소멸(25.5%)과 경제일자리(25.0%)를 중요하게 꼽았다. 이어 복지·보육·의료(16.9%), 농축산(14.9%), 관광문화(5.5%), 주거교통(4.0%), 기타 4.0%, 잘 모름 4.1%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은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 통합은 더불어민주당 25.9%, 국민의힘 58.6%, 정의당 1.6%, 기타 정당 4.2%, 지지 정당 없음 8.4%, 잘 모름 1.4%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서부경남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산청·함양·거창·합천 거주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가상번호를 100%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0%이다. 가중값 적용 및 산출은 2023년 8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비례를 림 가중했으며 후보명은 가나다순으로 로테이션 호명으로 이뤄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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