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 1차교부 투표용지.

▲ 2차교부 투표용지.

1인 8표제가 실시되는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4장씩 2차례에 걸쳐 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을 선출하는 만큼 유권자 한 사람이 무려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1차 투표에선 교육감, 교육의원,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투표를 먼저 실시한다. 2차로 4장의 투표용지를 더 받아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투표를 마치면 된다.

투표용지는 ▲백색(교육감, 광역단체장) ▲연두색(교육의원, 기초단체장) ▲하늘색(광역지역의원, 광역비례의원) ▲계란색(기초지역의원, 기초비례의원) 등 4가지 색깔로 구분했다.

투표용지 너비도 ▲7.5㎝(교육감, 교육의원, 광역비례의원, 기초비례의원) ▲9㎝(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지역의원, 기초지역의원) 등 2가지다.

아울러 교육감과 교육의원 투표용지 상단에는 ‘정당과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되고 정당이나 기호 없이 추첨으로 정한 순으로 후보자의 이름만 기재된다. 또 정당, 기호 표시 없이 추첨으로 정한 순서에 따라 후보자의 성명만 위에서 아래 순으로 기재된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권을 가진 19세 이상 유권자는 3870만 명, 예상후보자는 1만5600여명에 달하고, 1인8표제에 따른 투표용지도 3억 여장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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