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시작으로 합천·함양·산청 개소
상임선대본부장엔 김태경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는 12일 거창읍 중앙로 풀마트 2증에 거창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 민주당 지역위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거창 선거운동 거점인 거창군정당선거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2일 오후 중앙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내빈들만 초청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필상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과 권문상 전임위원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남 총괄선대위원장 등 내빈과 거창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필상 지역위원장은 “지역위원회에서 공약을 제안했는데, 중앙정책국에서 ‘표를 위해서 공약을 올릴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는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거창적십자병원을 방문했을 때 지나가다 들리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경상남도의 공약에 ‘거창에 서부경남의 의료복지타운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냈다. 저는 이것만은 확실하게 지키실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은 “지역의 역할이 상당히 녹록지 않습니다마는 최소 주민 네 명 중 한 분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시기 때문에, 그 토대 위에서 열심히 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도 많이 알리고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격려와 지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의 거창군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은 김태경 전 거창군의회 의원이 맡았으며,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최정환·권순모 거창군의회 의원, 김병길 전 거창읍주민자치위원장, 김홍섭 전 거창YMCA 사무총장, 백종숙 지역사회문화연구소 소장이 함께 임명됐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