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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성당 자체제작한 성극공연,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려

10일 창원명서성당 초청공연
배우 거창성당 신자들로 구성

지난 2021년 12월 13일 거창성당 ‘라오브라(La Obra) 성극단’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창단공연으로 올린 '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공연모습. <사진: 거창성당>

거창성당(주임신부 이진수 스테파노)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자제제작한 ‘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성극공연이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공연은 천주교마산교구 창원명서성당(구성진 율리아노 주임신부) 평신도 사목회에서 사순절을 맞아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순교정신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3월 10일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초청공연하게 된다.

이 성극은 지난 2021년 12월 연극의 도시 거창의 거창성당에서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공연을 하기 위해 <라오브라 성극단>이 창단되어 제작한 작품으로 많은 신자들과 일반관객들에게 인간적 고뇌와 역사인식,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원작은 한국예술원 회원이자 한국연극계의 거목이었던 차범석 극작가의 ‘사막의 이슬’을 이종일 연출가가 각색 연출했다. 배우 16명은 모두 거창성당 신자들로 구성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본당자체의 순수한 신자로 구성된 성극단은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특히 성스러운 성극이 귀한 요즘 현실에 김대건 신부 일대기의 공연무대는 사막에서 피는 꽃같이 진귀해 벌써부터 관람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초청공연에 산파역을 맡은 창원명서성당의 구성진 율리아노 신부는 “연극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정신을 이웃에게 알리며, 짧았지만 뜨겁게 살았던 김대건 안드레아를 바라보며 우리는 얼마나 뜨겁게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자기변화를 갖는 것도 가톨릭인으로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극공연은 주로 창원지역의 성당신자들 및 일반인들이 대상인데 특이한 점은 창원지역 평신도 사목회 연합회에서 선교차원으로 관람운동을 벌려 신자들에게 신앙심을 돈독히 하면서, 일반인에게는 가톨릭을 적극적으로 선교하는 공연으로 승화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공연문의는 창원명서성당 사무국(055-238-7118)으로 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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