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양동인 거창군수와 이홍국 거창교육장, 군의원,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조영달)은 지난 2007년 상호 협약체결을 맺어 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거창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 △거창교육사업 성과분석 △거창교육을 위한 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 △거창교육의 중장기 발전방안 △거창교육의 발전지표 개발 등 중점 5개 항목에 대한 15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에는 참석자 모두 이번 연구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교육발전은 거창의 중요한 핵심 사업이라는 큰 틀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는 이날 개최된 중간보고에 따른 토의내용을 검토․보완하여 내달에 결과물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정화 기자  kimjh@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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