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지방동시선거 거창군수 출마자인 강석진(51)예비후보는 19일 오후 '통합 시에 따른 새로운 도시를 형성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정구역 개편 시 통합시의 중심을 거창으로 만드는 일은 거창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과제"라고 운을 뗀 뒤 거창미래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또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군정목표인 타운으로 연계된 10대 공약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거창이 통합시의 중심이 된다면 예산 규모가 바뀌는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거창의 미래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은 중심도시를 비롯해 6개의 타운 연계를 통한 인정과 온정이 넘치는 거창이 될 수 있는 희망을 군민께 전달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의 미래발전을 위한 조감도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공약은 행정구역 개편 시 거창이 중심도시가 되는 것이고, 거창 중심지인 로터리에 문화와 연계된 중앙타운 조성, 지역 특성을 가진 식당가를 연계하는 웰빙타운 등 거창을 더 크게,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강 후보는 이 공약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우량기업유치, 중소기업 및 영세상인 지원방안, 지방산업단지 성공적 추진, 전통시장 살리기 등 녹색성장과 연계한 사업 발굴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장학기금 100억원 확대 추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장기교육 프로젝트 의지도 발표했다.

그는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어교육을 강화하는 방안과 국·내외 우수대학과 교육교류, 네트워크를 추진하겠다"면서 "장학기금 200억원 추가 조성으로 돈 없어 공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일우 기자  iwpark6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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