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거창군청 브리핑 룸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즈음한 정책 발표'란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 여러분을 만난 한 달 여 동안 우리가 원하는 거창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다가 갈 수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10년 전의 우리 거창은 앞서가는 행정능력에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은 물론 서북부 경남의 중심도시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어떠합니까"라는 의문점을 던졌다.

그는 또 기자회견을 통해 군정의 정확한 목표와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의 해답을 창조도시에서 찾았다.

그는 "창조도시는 외적인 것이 아닌 내재적인 힘으로, 거창의 경쟁력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해 거창을 발전시키자는 안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5개항의 창조도시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창조도시 5개 정책은 ▲농촌과 농촌의 문화적 자원을 기간산업으로 하는 도시 ▲사회적 기업으로 일자리를 확보하고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스토리 시티 ▲거창만의 특색 있는 명품교육도시 ▲군민 모두를 위한 복지도시 ▲역사·문화·친환경·농촌의 이야기꺼리로 인해 사람이 머무는 도시 등이 핵심이다.

이 후보는 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5단계 조감도 중 1단계는 우선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거창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우 기자  iwpark6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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