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

반갑습니다. 함양군수 임창호입니다. <서부경남신문> 창간을 4만 함양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함양, 거창, 산청, 합천군은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 공통점이 많고, 동반협력관계를 이루며 항노화산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열심히 추진하는 사업도 있지만, 4개 군이 유기적으로 공조하는 사업도 많습니다. 4개 군이 상생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으려면 건강한 언론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언론 중에서도 향토매체가 갖는 역할이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문·잡지, 인터넷, 블로그, 페이스북 등 현대사회엔 수많은 언론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향토매체는 지역민 눈높이를 존중하면서도 지역현안을 소상히 다뤄 구체적인 대안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향토언론이 잘 돼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점에서 서부경남신문의 무한한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 목소리를 착실히 대변하면서도 미래발전상을 그려갈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를 많이 다뤄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기다려지는 신문, 읽으면 행복해지는 신문,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신문, 지역이 어떻게 발전하는 것이 좋은지 대안을 제시해주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서부경남신문의 창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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