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성 협회장

합천군 출신인 최일성(71) 경상남도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이 지난 16일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선거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전국 시·도 그라운드골프협회 선거인단 103명이 참석했다. 최일성 협회장은 앞으로 4년간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라운드골프는 1983년 일본 돗토리현 도마리손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는 1993년경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1200개 클럽 5만여명의 동호인이 그라운드골프를 즐기고 있다.

골프를 변형한 스포츠인 그라운드골프는 경제적 부담이 적고 체력소모가 크지 않으며,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 회장은 합천군 부군수, 그라운드골프 합천군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장 등을 역임했다.

서부경남신문  webmaster@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