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의원이 9일 오후 김태호 전 지사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뭉치라는 우리 산청·함양·거창·합천이 민심을 거스리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태호 전 지사가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은 나라와 미래통합당은 물론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정말 나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옥중서신을 통해 당부하신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한 코로나19 확산 등 문재인 정권의 온갖 실정과 경제폭망, 민생파탄을 심판하여 국정을 바로잡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 간 100% 국민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이에 김태호 전 지사는 8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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