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함양군에 코로나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8월 들어 10명째 확진자다. 일자별로는 △1일 1명 △4일 1명 △5일 3명 △6일 1명 △7일 1명 △10일 1명 △11일 2명이다.

함양군이 4단계(7월 31일~8월 8일)로 격상한 기간에는 7명이 발생했고, 3단계(8월 9일 이후) 기간에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단계 기간에 발생한 7명은 △조사중 1명 △해외입국자 1명 △관내 확진자 5명으로 집계됐다.

3단계 기간에 발생한 3명은 △조사중 1명(진주 추측)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부산·서울)으로 지역 내 확산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군민들이 방역수칙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긴장도를 높은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소지는 여전히 있어 여전히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함양군은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릴 예정이라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다.

한편 함양군은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대응인력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깊어지고 있어 의료진, 소방인력,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예방을 위한 비대면·대면 심리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심리재활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을 위한 심리워크지, 정신건강가이드북, 온열안대, 부종완화패치, 라텍스밴드, 쿨토시, 화분키우기 등으로 심리안정물품을 구성하여 제공한다.

최상두 기자  otterpap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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