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거창군보건소 선별진료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주민들. <사진: 거창군>

[거창]

17일 거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거창 61~63번) 발생했다. 거창군은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인 가조면 면사무소 앞(오전 10시 30분~ ), 고제면 고제교회 앞(오후 1시 30분~ ), 북상면 북상초 앞(오후 1시 30분~ )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거창 6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가조면 월포마을회관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27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심시한 결과 불확실하게 측정된 1명이다. 당시 276명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 274명, 1명 양성, 1명 불확실 검사가 나온바 있다. 이 확진자는 13일 거창 55번, 56번 확진자와 1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거창 62번 확진자는 거창 5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8~9일 20여분간 대화를 나눈 후 커피를 마셨고, 13일에도 거창 55번 확진자 인근 테이블에서 점심을 함께 먹었다. 이후 보건당국의 역학과련 조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거창 63번 확진자는 9일부터 두통,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있어 16일 관내 병원에 입원했고, 병원내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병실 사용자들과 의료진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확진자는 북상면에 있는 한 단체에 근무하며, 8일 고제면에 있는 한 교회를 다녀왔다.

[산청]

산청군도 17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산청 68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에서 증세가 발현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합천]

합천군도 17일 코로나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합천 71번 확진자는 울산시 거주자로 합천 부모님댁 방문 중 접촉했던 형제의 확진으로 코로나 검사결과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별취재팀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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