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대책위원회 본격 전환
지역위 공동위원장에 선임

거창 김태경, 함양 김일수
산청 이향만, 합천 정병균
권문상·정재영 선대위 합류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가 23일 거창문화원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대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왼쪽부터 김두관 의원, 김일수 함양위원장, 이향만 산청위원장, 서필장 지역위원장, 김태경 거창위원장, 정병균 합천위원장, 김정호 의원. <사진: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위원장 서필상)는 23일 오후 거창문화원에서 14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선승리를 위한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위원회는 4개 군에 정당사무소를 개소하고 경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지역위원회도 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대선 활동에 들어갔다. △거창군 김태경 전 거창군의원 △함양군 김일수 노동위원장 △산청군 이향만 연락소장 △합천군 정병균 연락소장이 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여기에 권문상 전 지역위원장, 정재영 전 합천군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되면서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재명 후보의 영상 축사와 송영길 당대표·국회의원들의 영상 메시지, 당원들이 직접 제작한 이재명후보 응원 동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옥중에서 보낸 새해 인사편지와 응원 동영상은 참석한 당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이어 민주당 대선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과 경남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정호 의원, 명예선대위원장 김두관, 공민배 고문, 양문석 촐괄본부장이 축사를 맡았다. 또 사천·남해·하동 황인성 지역위원장, 진주갑 김헌규 직무대행, 진주을 한경호위원장이 참석해서 결의대회를 축하했다.

서필상 지역위원장은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이 이제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의 험지가 아니라며, 600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전략지임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抑强扶弱·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열어가는 전초기지”라며 “당원 한사람 한사람이 이재명이고, 내가 이재명이다는 각오로 이번 대선을 승리하자”고 말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에서 지난 제19대 대선에서 보여준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7%인데, 이번 대선에서는 경남지역 평균 득표율인 37%를 넘겨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 4개 군에 정당사무소를 개소하고 경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지역위원회도 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대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민주당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이 23일 거창문화원에서 열린 당원 필승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민주당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 대선승리를 위한 당원 필승 결의대회 모습. <사진: 민주당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 제20대 대선승리를 위한 당원 필승 결의대회. <사진: 민주당 지역위원회>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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