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는 7월 1일자로 하반기 인사발령을 단행하면서 거창·함양·산청·합천 소방서장이 새로 취임했다.

김진옥(57) 거창소방서장은 1989년 8월 공직에 입문한 이래 거창소방서 소방행정담당, 함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감찰팀장·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감사담당관, 합천소방서장, 통영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처리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추진력을 갖췄다. 또 온화한 인품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 직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이병근(58) 함양소방서장은 함양 출신으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울산남부소방서를 시작으로 거창·합천·함양소방서 근무, 경남소방본부 예방대응과 예방지도담당, 경남소방교육훈련담당 및 예방정책담당, 제15대 합천소방서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서장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지휘관이며 직원들과의 소통 및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성환 산청소방서장(52)은 마산 출신으로 2003년 소방간부후보생 1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상남도 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 대전소방본부 대응관리담당, 소방청 119구조구급국, 경상남도 119특수구조단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권 서장은 평소 직원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고 뛰어난 조직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0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54)은 합천 출신으로 1993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119종합상황실, 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소방본부 안전체험담당, 소방본부 소방예산담당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직원 간 소통·화합을 중시하고 오랜 소방 실무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적인 사고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형용 소방서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합천소방서를 만들고,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활동과 소방정책으로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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