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 원아들이 소방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그림편지. <사진: 거창소방서>

“저도 멋진 소방관이 될 거예요” “바쁘신 데도 저희에게 여러 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불을 꺼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13일 거창소방서에는 거창유치원 원아들의 감사 마음을 담은 그림 편지가 전달됐다. 원아들이 정성스레 그린 편지에는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소방관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내용으로 담겨있었고, 이를 받아본 소방관들에게는 감동을 안겨줬다.

소방관들은 “정성이 가득 담긴 어린이들의 편지를 보니 힘이 절로 난다”라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국민의 안전으로 보답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유치원 원아들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서를 견학하고 느낀 고마운 마음을 그림 편지로 보내왔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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