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남도당은 30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함양군수 공천에 천사령 현 함양군수를 확정했다. 또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거창은 이홍기 전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이 공천을 받았다.

지난 27~29일 사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천사령 함양군수는 51.6%를 얻어 48.4%를 획득한 서춘수 전 경남도 농수산국장을 3.2%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을 한 거창은 양동인 거창군수, 강석진 전 거창군수를 제치고 이홍기 전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에게 공천이 돌아갔다.

한편 양산시장에는 조문관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밀양시장에는 엄용수 현 밀양시장, 통합창원시장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 천사령 VS 서춘수 여론조사 결과 -  

이용우·박일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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