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자·사무장·회계책임자 등
오는 29일 후보등록 설명회 개최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안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한다.

5일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관위 회의실 1층에서 총선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대상은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 선임예정자, 정당관계자이다.

설명회는 △예비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등록절차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선거비용에 관한 사항 △기타 입후보예정자가 알아야 할 사항 등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자료는 당일 참석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120일 전인 12월 12일부터 신청이 이뤄진다. 총선에 출마할 공직자는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11일(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는 3월 1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날부터는 의정활동보고 등 정치적 활동이 금지된다.

선거인명부는 내년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성돼 같은달 29일 확정된다. 이 기간 동안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작성이 이뤄지고,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총선 출마자는 3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후보자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 벽보와 유세차 등을 이용한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재외투표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1일까지, 선원을 대상으로 한 선상투표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가능하다.

선거일인 4월 10일에는 사전투표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시작된다.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예비후보자등록 및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944-1390, 942-4647로 문의.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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